연구/세미나
우신보석연구원, 제54회 한국분석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연구 발표



- 등록일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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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1~22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2015년 한국분석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우신보석연구원이 참가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약 300여명의 분석과학자들이 참가하였으며, 5개 심포지움(“시험검사기관”, “법과학”, “부정물질 관리/규제”, “소재/재료”, “산업보건-화학물질 노출평가”)과 연구논문 구두 ∙ 포스터 발표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사진 1> 포스터 발표 세션
발표 논문 가운데에는 보석 광물 분석 및 연구에도 널리 사용되는 ICP-MS ∙ LIBS ∙ FT-IR ∙ XRF 등을 이용한 성분 및 질량분석에 관한 내용이 많았으며, 특히 “시험검사기관” 심포지움에서는 “공공기관으로서 시험∙검사기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공공 시험검사기관과 민간 시험검사기관 각각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사진 2> 제54회 한국분석과학회 총회장 전경
우신보석연구원의 조은옥 연구원은 대회 둘째 날인 22일 Oral Presentation Ⅱ 세션에서 “A Study of Beryllium Concentration of Natural and Beryllium-Diffused Corundum by LIBS Analysis”라는 주제로 천연 및 베릴륨 확산 사파이어의 베릴륨 농도 분석에 관한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사진 3> Oral presentation Ⅱ 세션에서 발표 중인 조은옥 연구원
색상과 채도가 낮은 사파이어는 베릴륨 확산 가열을 통해 본래에 비해 채도를 크게 개선하거나 시장 가치가 높은 다른 색상으로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태국을 비롯한 해외 여러 국가에서 확산 가열 처리가 성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이와 관련한 여러 가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베릴륨은 경 원소이기 때문에 분석에는 일반적으로 ICP-MS 또는 SIMS 등의 정밀 질량 분석기를 사용한다. 그러나 잘 알려진 것과 같이 이 두 장비는 기기운영이 까다롭고 비용면에서 상당히 고가이다. 우신보석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LIBS (Laser-Induced Breakdown Spectroscopy :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법)를 이용하였는데, 분석 결과 베릴륨 확산 사파이어그룹에서는 10~25ppm의 베릴륨이 검출되었고, 천연 사파이어 그룹의 경우 모두 검출 한계 미만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회 참석자들은 LIBS를 이용한 베릴륨 확산 가열 사파이어의 분석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고, 레이저 조사로 인한 보석의 손상에 대하여 질의하였다. 이에 조 연구원은 "이번 분석에서는 에너지가 낮은 266nm 레이저를 사용했기 때문에 레이저 분석에 의한 흔적은 육안으로는 관찰이 불가능한 미세한 정도이며, 거들면 등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을 분석한다면 사파이어의 상품성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했다.
이번 발표는 국내 최초로 LIBS를 이용한 사파이어 분석 결과로 이 연구를 통해 국내에 유통되는 베릴륨 확산 가열 사파이어를 감별하는데 LIBS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신보석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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