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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핑크 다이아몬드에 3,500만 달러 가격표 붙여
- 등록일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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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이 13캐럿이 넘는 핑크 다이아몬드가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예상 판매가는 3,500만 달러다.
에메랄드 컷, 13.15캐럿, 팬시 비비드 핑크, VVS1 등급의 이 다이아몬드는 핑크 다이아몬드 경매 사상 최대 사이즈 중 하나이며, 잠정적인 IFl 등급이다. 이 스톤은 12월 6일에 열리는 매그니피선트 주얼즈 경매의 스타가 될 것이다. 이 스톤의 판매 시작가는 2,500만 달러다.
크리스티는 또한 11월 초에 제네바 경매를 통해 포춘 핑크를 판매했다. 페어 셰입, 18.18캐럿, 팬시 비비드 핑크 컬러의 이 스톤의 예상 판매 가격은 2,500만~3,500만 달러였으며, 실제 판매가는 2,880만 달러였다.
한편, 소더비는 10월에 쿠션 컷, 11.15캐럿, 팬시 비비드 핑크, IFl 등급의 윌리엄슨 핑크 스타 다이아몬드를 치열한 경쟁 끝에 5,770만 달러에 판매한 바 있다. 이는 최고 판매 예상가 2,100만 달러보다 3배 가까이 높은 가격이다. 이로써 이 스톤은 경매 사상 두 번째로 비싼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크리스티의 국제 주얼리 팀장 라훌 카다키아는 “포춘 핑크의 성공 직후에 개인 컬렉션에서 비롯된 이 놀라운 다이아몬드를 경매에 올리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시즌에는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가 뛰어난 실적을 올렸으며, 이 특별한 팬시 비비드 핑크가 그 정점을 찍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티는 경매 전 홍콩과 뉴욕에서 이 핑크 다이아몬드를 전시할 예정이다.
/ 라파포트 뉴스
/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