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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된 난파선에서 발견된 에메랄드 반지 경매
- 등록일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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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더비 뉴욕이 400년 된 난파선에서 발견된 에메랄드를 경매 판매한다.
8각형 스텝 컷, 6.25캐럿의 이 에메랄드 반지의 판매 예상가는 5~7만 달러이며, 수익금은 전액 우크라이나의 인권 보호 활동에 기부된다.
이 에메랄드 반지는 363년 전 플로리다 키즈(Florida Keys)에서 허리케인을 만나 침몰된 스페인의 범선 누에스트라 세노라 데 아토차(아토차호)에서 발견됐다.
이 난파선의 위치를 찾아내는 것은 많은 다이버들의 오랜 꿈이었으며, 1985년에 드디어 멜 피셔가 이끄는 팀이 난파선 발견에 성공했다. 당시 난파선에서는 18만 개에 달하는 놀라운 보물들이 발견됐다. 볼리비아산 은을 주조한 은괴 24톤과 카리브해, 멕시코, 안데스에서 생산된 금을 주조한 금괴 125개도 같이 발견됐다.
에메랄드 반지는 작가이자 독지가인 미치 퍼듀(Mitzi Per due)가 경매에 내놓은 것이다. 반지는 사별한 남편 프랭크 퍼듀의 1998년 약혼 선물이었다. 소더비는 12월 7일에 열리는 소더비 매그니피선트 주얼즈 경매에서 반지를 판매할 예정이다.
/ IDEXo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