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물결을 닮은 원석, 라리마를 아시나요? 라리마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만 발견이 되는 희귀한 청색의 규산염 광물 펙톨라이트의 일종인 아름다운 원석입니다.

화학식 NaCa2Si3O8(OH), 굴절률 1.595~1.645, 모스경도 4.5~5이며 비중 2.84~2.90 인 라리마는 역사가 깊지는 않습니다.

1916년 미구엘 도밍고 로렌 신부가 발견한 푸른빛의 암석을 탐사하기 위해 광산 이용 허가를 요청했지만 그 당시에 펙톨라이트는 아직 잘 알려져있지 않았기 때문에 요청이 거부되었습니다. 1974년 미구엘 멘데즈와 노만 릴링이 해변에서 이 암석을 다시 발견하게 되었으며 미구엘 멘데즈의 딸의 이름인 라리사(Larissar)와 스페인어로 바다라는 의미를 가진 Mar를 합쳐 라리마(Larimar)라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푸른 빛이 강하고 줄무늬가 뚜렷한 것이 품질이 높고 주로 캐보션 형태로 연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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