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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비어스, 저가 다이아몬드 가격 인상
드비어스가 11월 사이트에서 일부 저가 다이아몬드 원석의 가격을 인상했다.
연말 연휴를 앞두고 미국의
소비자 수요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최저가 상품의 가격은 낮은 한 자리 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해당 품목에는 0.75캐럿 미만,
피케 및 기타 저가 스톤 등이 포함됐다.
드비어스는 관련 언급을 거절했다. 다이아몬드 시장은 지난 1년 간 회복세를 이어 왔으나 작은 사이즈의
저가 원석 수요 회복은 최근에 와서야 시작됐다.
해당 품목은 최근 미국의 소매상들이
크리스마스 및 약혼 시즌을 앞두고 나석을 필요로 함에 따라 인기가 상승했다. 변화를 예상한 사이트홀더들은
이번
사이트에 나온 상품 대부분을 사들였다.
원석 시장의 한 관계자는 “지난 6개월 동안 뒤쳐졌던 저가 품목의 수요가 최근 들어 갑자기 살아나기 시작했다.
때문에 이번 가격 인상에 놀라는 사람은 없
었다. 충분한 수요가 나타나자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 원석 수요 상승시 저가 품목은 가장 늦게 반응한다.”라고
말했다.
원석 가격은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이전 수준을 초과했다.미국과 중국의 경제 회복과 여행 지출액 감소가 주얼리 매출 상승에 도움을
주었으며, 생산 측
면에서는 아가일 광산의 운영 중단과 몇몇 광산의 경영상 문제가 원석 생산량에 악영향을
미쳤다.
경제 회복은 지난 수 개월
동안 연마업체들에게 높은 실적을 안겨주었지만 마진 하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부
연마업체들은 원석
의 가격 상승 및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디왈리 휴가를 3주로 연장하기도 했다.
한 연마업체 관계자는 “업계가 3년 간 계속된 침체 끝에 좋은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원석 가격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내년을 힘들게 보내게 될 것이
다. 현 상황이 단기간에 나석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라파포트뉴스
출처: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