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뉴스
보츠와나서 3주만에 대형 원석 또 나와
- 1,174캐럿. 역대 세 번째 크기 -
보츠와나에서
1천캐럿이 넘는 다이아몬드가 등장한 지 3주 만에 그보다 큰 다이아몬드가 새로 발견됐다.
지난 7월 11일 CNN 보도에 따르면 보츠와나 정부는 7일 카로웨 광산에서 1,174캐럿짜리 다이아몬드 원석이 채굴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원석은 가로
77㎜로, 세로 55㎜, 두께 33㎜로 가로길이가 야구공의 지름(73㎜)보다 길다.
원석을 발견한 캐나다 채굴회사 루카라 관계자는
“지난 6월 1일 발견된
1,098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역대 세 번째로 큰 것인 줄 알았으나 이번 원석이 그보다
크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1일 보츠와나 남부 즈와넹 광산에서는 1,098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발견,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다이아몬드로 평가됐다.
한편 이번 채굴이 이뤄진 카로웨 광산에서는 2019년 세계에서 두 번째 큰 1천758캐럿짜리 다이아몬드 원석이 발견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채굴된 가장 큰 다이아몬드는 3,106캐럿짜리 '컬리넌 다이아몬드’로 1905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돼 영국 왕실 왕관 보석으로 사용됐다.
출처: 주얼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