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뉴스
합성 다이아몬드 1캐럿 적당한 가격은?
- 10년전에
비해 20% 수준, 일부 품목 예전 모이사나이트 가격대 –
2013년 미국 제메시스사 제조한 1.29캐럿의 무색 투명한 E컬러
VVS2급 합성 다이아몬드. 제메시스는 당시 이 스톤을 미화 7,633달러에 판매했다.
최근들어 합성(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일부 품목의 가격이 예전 모이사나이트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그동안 관망하던 수요층이 꿈틀대고 있다.
10년전에 합성 다이아몬드와 천연
다이아몬드의 가격이 역전되기 시작하면서 꾸준히 가격 하락세를 보여왔던 합성 다이아몬드가 최근들어 일부 품목에
있어서 1캐럿 기준 1백만원 이하 가격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전문가들은 합성 다이아몬드가 1캐럿 기준 캐럿당 50만원까지 떨어지면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합성이라는 핸디캡도 극복할
수 있는 가격대이다.
그런 수준까지 떨어지면 합성 다이아몬드는 독자적인 시장을 형성하면서 천연 다이아몬드 시장과의 경쟁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모이사나이트는 2015년 특허가 만료된 후 가격이 예전의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오히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합성 다이아몬드 또한 10년전에 비해 20~30% 수준으로 가격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일부 품목의 합성 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의 1/5 수준으로
떨어져 확실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1캐럿 기준 1백만원 이하로 거래되고 있는 합성 다이아몬드들은 주로 CVD 공법의
스톤들로써 컬러가 약간 떨어질 수 있으나 동급의 천연 다이아몬드가
3~4백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얼마든지 상업적인 시도가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멜리 다이아몬드는 오히려 연마 제조비용 때문에 천연의 1/2
가격대에 머무르고 있다. 시간이 지나도 연마비용이 떨어지지 않는 한 가격은 크게 하락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미 인도 현지에서도 효율이 안나는 멜리 사이즈 보다 사이즈가 큰 스톤의 연마를
선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