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뉴스
알로사, 7월 판매를 월말로 미루다
러시아 광업회사 알로사 (Alrosa)가 구매에 관심을 표명한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7월 판매 계약을 7월 말로 미루겠다고 밝혔다.
알로사는 당초 7월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거래를 현재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이전에 8월 10일로 예정되었던
8월
판매를 8월 14일로 연기했으며, 현재는 이달 말에 열 예정이다.
알로사 부사장 에브게니 아구레예프 (Evgeny Agureev)는 지난 3차례 거래에서
계약 물량을 연말까지 미룰 수 있는 기회 등 전례 없는 유연성을 고객들에게 제공
했다. 오늘날, 최대 규모의 최종소비자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는 지금, 고객의
요구에 응하고 지난해 형성된 초기 거래 일정을 수정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다이아몬드 시장의 불확실한 상황 때문에 원석
구매자들의 조심스러운 상황 가운데 나온 조치다. 인도 무역 단체들은 다이아몬드 공급과잉을 피
하기 위해 7월 10일부터 31일
사이에 인도 내 기업들에게 대략적인 원석 수입을 동결할 것을 권고했다.
알로사와 드 비어스의 고객들도 다이아몬드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2월
이후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광업회사들의 물건을 사는 것에 대해 주의를 기울였
다.
알로사는 7 월 앤트워프와 비슷한 전망을 통해 러시아 외곽 지역 원석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계속 주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출처: 라파포트 뉴스
제공: 우신보석 감정원
/우신보석감정·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