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뉴스
라파포트 가격 리스트 다시 매주 발행
라파포트 그룹이 3월 중순에 있었던 리스트 가격 조정에 대한
업계 반발 이후 가격 리스트 시스템을 변경했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지난 3월 중순,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 다이아몬드 산업을 마비시키자 라파포트 그룹의 마틴 라파포트 회장은 리스트의 전반적인 가격을 평균 7%
인하하여
발행했다. 직후 수백 명의 딜러들과 다이아몬드 기업들은 거래가 사실상 정지되다시피 한 상황 하에서 어떻게
이와 같이 큰 변동이 있을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마틴 라파포트는 가격 수정에 반대하며 리스트가 시장에 벌어지고 있는 일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RapNet(라파포트 그룹의 상거래
사이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위기 상황이 지속되는 동안 리스트 발행을 일시 중단하는 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리스트
발행
중지에 찬성하는 표를 던졌으며 이에 따라 라파포트 가격 리스트는 5월 1일까지 발행이 중지됐다.
리스트 발행이 중지된 중에도 라파포트는 2회의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열어 라파포트 그룹이 가격 리스트 발행 재개시 적용하게
될 변경 사항을
설명했다.
라파포트는 먼저 라파포트 가격 리스트를 매주 발행하는 대신 매월 발행하고,
둘째, 할인폭을 표시하는 새로운 ‘RapNet 트레이드
시트’를 매주 발행하며,
셋째,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리스트에
대한 조언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라파포트 그룹은 리스트 재발행이 시작된 지 1달 밖에
되지 않은 6월 11일에 구독자들에게 메세지를 보내 라파포트
가격 리스트를 매주 발행하는
시스템으로 돌아가겠다고 발표했다.
라파포트 그룹은 “다이아몬드 시장이 활동을 재개하고 있으므로 우리가 기준 가격을 적당한 수준으로 유연하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라파포트 그룹은 또한 매주 발행 중인 트레이드 시트를 없애겠다며 “트레이드 시트가 소매업체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공급업체 사이에서 혼란과 우려를
야기하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는 독점 금지 및 보안 문제 때문에
자문 위원회를 두지 않기로 했다. 우리는 앞으로도 시장 관계자들과 정기적으로 연락하여
시장 및 가격
정보를 얻겠지만 정식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모든 시장 관계자들의 자문과 정보를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다.”고
말했다.
/내셔널주얼러
출처: 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