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뉴스
알로사, 다이아몬드 원석 수급 100% 연기 허가
알로사가 최근의 시장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4월 초에 열린 월례 다이아몬드
원석 세일즈에서 판매 정책을 완화, 장기 계약 고객들이 상품 구매를 하반기
로 연기할 수 있도록 했다.
알로사의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과 코로나가
팬데믹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글로벌적으로 시행되는 여러 조치가 다이아몬
드 산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알로사는
이러한 사항을 고려하여 2020년 4월 세일즈 세션에서 100% 완화된 정책을 시행, 의무 구매 조항을 면제함
으로써 장기
계약 고객들을 도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고객들이 원할 경우 상품을 구매할 수는 있다. (알로사는 이를 위해
다이아몬드의 원격 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감정서 세부 내용과 이미지도 함께 공개한
다.) 고객은 자신의
의사에 따라 상품을 주문, 특별 운송업체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하지만
알로사는 대부분의 구매자가 러시아 국내 고객일 것으로 예
상하고 있다.
알로사와는 달리 드비어스는 4월 초로 예정된 사이트 자체를 취소했다. 사이트 개최지인 보츠와나가 여행 금지령을 내리고 선적도 제한했기 때문이
다.
(드비어스의 연 10회 사이트는 보츠와나에서 개최된다.)
드비어스는 또한 고객들이 배당받은 분량의 100%에 대한 구매를 하반기로
연기할 수 있도록 했다. 알로사는 ‘알로사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계약 고객
을 대상으로 연 12회의 세일즈 세션을 러시아에서 개최한다. 알로사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앞으로의 세션에 대한 공급 정책을 결정할 예정이다.
/라파포트뉴스
출처: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