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뉴스
리치몬드 그룹 주얼리 매출 큰폭으로 증가
리치몬드 그룹의 3사분기 주얼리 매출이 유럽, 미국 및 캐나다, 중국시장의 강세가 홍콩의 매출하락을 상쇄하면서 9% 증가했다. 리치몬드는 까르띠에, 반클리프
앤아펠, 부첼라티 등의 주얼리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그룹의 12월 31일까지의 3사분기
매출은 24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에는 2019년 9월에 인수한 이태리 브랜드 부첼라티의 매출이 처음으로
반영됐다.
작년과 동일환율 적용 시 매출 상승율은 6%였다.
리치몬드 그룹은 “거의 모든 주얼리 브랜드에서 매출상승이일어났으며 여러 컬렉션 중 주얼리와 시계매출이 특히 높았다. 까르띠에, 반클리프앤아펠, 부첼라티의
실적의 경우 홍콩이 미친 부정적 영향을 고려할 때 특히고무적이다.”고 밝혔다. 피아제, 바쉐론
콘스탄틴 등 시계 브랜드의 매출은 4% 증가한 9억720만달러를
기록했다. 3사분기의
그룹 전체 매출은 6% 상승한 46억1000만달러였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매출은 2%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과 한국 매출은 두자리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두시장의 실적호조 덕분에 홍콩의 심각한 매출하락의 영향이
커버됐다.
홍콩의 경우
정치시위가 일어나 소비가 타격을 입었으며 관광객수도 크게 감소했다.
유럽 매출은
상승했다. 대부분 국가가 좋은 실적을 기록한 데다 전년동기 간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이다.
2018년 3사분기의 경우 프랑스의 시위가 관광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상점들이 이로 인해 문을 닫아 성장이 타격을입었다.
남북미지역의
매출역시 상승했다. 리치몬드는 미국시장의 실적이 다른 국가의 매출하락을 커버했다고 설명했다. 중동지역과 아프리카의 매출도 증가했으나 일본
매출은 하락했다.
4~12월의 주얼리 매출은 8% 증가한 65억4000만달러, 그룹매출은 8% 상승한 12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리치몬드의 주가는 실적발표 후인 1월
17일에
5% 상승했다.
/라파포트 뉴스
출처: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