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뉴스
주얼리 금 수요, 2010년 이래 최저
금값 상승으로 3분기
주얼리 금 수요 전년대비 16% 감소한 460톤
올해 3사분기 골드 주얼리 수요가 계속된 금값 상승으로 인해 2010년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WGC(월드골드카운실이 발표한 2019년 3사분기 ‘금 수요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3사분기 골드 주얼리 수요는 작년 동기대비 16% 감소한 460.9
톤이었으며 원인은 3사분기 평균 금값이 작년 동기대비 21% 상승한 1,472.47달러를 기록했기 때문이었다.
WGC는 “글로벌 경제의 건강에 대한 우려로 인해 가격 압박이 심화되어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 계획을 조정했다. 대부분의 시장(특히 아시아와 중동)
수요가 작년 동기대비 상당폭 하락한 가운데 긍정적인 통계는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인도의 주얼리 수요는 32% 줄어든 101.6톤이었으며 경제 불안으로 인해 하락한 소비자 신뢰가 원인이었다. 올해 3사분기의 경우 축제 연휴가 전혀
속해 있지 않았던 데다 관세 역시 12.5% 올라 수요가 타격을 입었다. 결혼과 관련된 구매가 수요를 소폭 지지했으나 금값 상승으로 인해 구매량은 작
년 동기대비 15~20% 줄어 들었다.
중국의 골드 주얼리 수요는 12% 하락한 156.3톤으로, 4분기 연속 전년 동기대비 감소를 기록했다.
3사분기 수요는 5년 간의 평균 사분기 수요인 173.5톤보다 10% 낮은 기록이었다. 중국 소비자들은 경제에 대한 우려와 주요 상품 가격의 인플레이
션으로 인해 소비를 다른 곳으로 돌렸다. 평범하면서 대중적인 24K 순금 주얼리 수요는 두 자리 수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WGC는 “골드 주얼리 협력사들에 따르면 가볍고 심미적인 상품의 인기가 상승 중이다. 장기적으로 해당 상품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
다.”고 말했다.
WGC는 또한 몇 년 전부터 골든 위크 연휴(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국경절 연휴)의 금 쇼핑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특히 젊은 세대의 경우
경험 상품 소비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반면 미국의 골드 주얼리 수요는 1% 상승한 28.5톤을 기록했다.
/Jewellerynet.com
출처: 귀금속경제신문
제공: 우신보석감정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