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뉴스
아프리카산 유색석 중국에서 인기
유색석 전문 광산업체 젬필즈(Gemfields)에
따르면 중국 바이어들 사이에서 잠비아산 에메랄드와 모잠비크산 루비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젬필즈는 지난 9월 루사카에서 개최한
중하 품질의 에메랄드 경매에서 중국 바이어가 처음으로 입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차이바오청이라는 업체를 대표한 이 바이어는 대형 에메랄드 원석(31mm 이상) 11만7,500캐럿을
구매했다. 연마는 심천의 공장에서 진행된다.
연마 후 나석은
중국의 도매업체와 주얼리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젬필즈는 “차이바오청은 중국에서의 잠비아산
에메랄드의 인기를 실감하게 해 준 최초의 회사다. 경매 참가 의사를 밝힌 업체가 증가하는데다 중국
소비자들의
전통적인 비취 선호가 보다 현대적인 그린 에메랄드에 대한 관심으로 돌아서고 있으므로 차이바오청이 직접 연마한 잠비아산 에메랄드를
시작으로 젬필즈의
유색 보석이 중국 내수 시장을 달구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8월에는 10명으로 구성된 중국의 유색석 업계 참관단이 젬필즈의 아프리카 광산을 방문했다. GUILD 보석 감정소가 주관한 이번 체험은 현장
학습을 통한 집중 교육을 통해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젬필즈 관계자의 안내로 잠비아의 카젬 에메랄드 광산과 모잠비크의
몬테푸에즈 루비 광산 방문이 이루어졌다.
중국의 보석 업계에서는 보석 교육의 중요성이 갈수록 대두되고 있다. 젬필즈는 GUILD 보석 감정소와 협력 관계를 맺어 중국에서 다양한
교육 코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젬필즈와 GUILD는 심천에
있는 교육 시설에서 클래스를 개설할 예정이며 대학 및 업계 단체와의 협력 하에 북경, 상하이, 청두,
광조우 등 주요 도시와 후베이 성에서도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젬필즈의 모잠비크산 루비 감정 키트를 이용한 컬러 및 품질 감정, 스톤의
처리별 분류, 감별, 보석 원산지 및 공급 체인에 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출처: 귀금속경제신문
제공: 우신보석감정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