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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골드의 유행으로 스톤 트렌드도 변화
티파니의 핑크골드 약혼반지
- 등록일2019-11-06
- 조회수7116
티파니, 핑크골드 다이아몬드 약혼반지 출시
티파니의 핑크골드 약혼반지
핑크(로즈) 골드가 인기를 넘어 주얼리
업계의 대세가 되고 있다.10여년 전부터 다미아니, 쇼메, 까르띠에, 드비어스, 부쉐롱
등의 명품 브랜드들이 줄
줄이 핑크 골드 제품을 내놓았다. 그렇게 시작된 핑크 골드의 인기는 국내 주얼리
시장에서 새로운 주얼리 트렌드를 형성했고 세팅되는 보석의 트렌드
에도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간 화이트 골드와 옐로우 골드에 식상해진 고객들이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해 핑크 골드를 찾고 있는 것 같다.”며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들이 그 선두에서 주도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핑크 골드의 유행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0여년 전만해도 핑크 골드는 화이트 골드나 옐로우 골드에 포인트를 주는 방식으로 활용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현재 핑크골드의 인기
는 예물시장이 위축되면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전통적으로 다이아몬드는 화이트골드 혹은 플래티넘으로 세팅되어왔다. 특히 결혼예물로
사용되는 다이아몬드는 영원한 순수성을 상징하기 때문에
무색 다이아몬드의 깨끗함을 표현하기 위해서 화이트 계열의 메탈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결혼예물시장의 위축으로 화이트 골드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는 경향을 보이며 핑크 골드는 주얼리에 사용되는
다이아몬드와 유색보
석의 트렌드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티파니가 핑크 골드 다이아몬드 약혼반지를 출시하면서 이러한 흐름에 더 큰 기폭제가 됐다.
핑크골드의
유행으로 전통적인
'다이아몬드는 화이트 골드' 개념 무너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