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뉴스
합성 다이아몬드 유통 가이드 라인 만들어야
인도 올해 4월-7월 합성 다이아몬드 수출 전년에 비해 89% 성장
깜짝 놀랄 소식이 있다.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인도의 합성 다이아몬드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9% 성장한 1억2090만 달러를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이는 같은 기간 인도의 천연 다이아몬드 수출액 67억 달러에 비해 월등히 작은 규모이지만 이미 합성 다이아몬드은 전세계적으로 연간 4억불
(공급가 기준)에 달하는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음이 이번 통계로 나타나고 있다. 그만큼 합성 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 시장을 급속히 잠식해
들어가면서 현재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천연 다이아몬드 시장을 더욱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합성 다이아몬드 취급 회사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고 그 규모 또한 커지고 있다.
그렇지만 이에 비례해 곳곳에서 합성 다이아몬드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갈등과 논란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또한 합성 다이아몬드 거래에 있어서 감춰진
이면은 이보다 훨씬 심각할 것이다.
인조 다이아몬드란 사실을 명기하지 않고 거래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실제 합성 다이아몬드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합성 다이아몬드
를 판매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특히 멜리 사이즈 다이아몬드 세팅 제품에서 이러한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상에서 합성 다이아몬드에 대한 과장 광고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런 시장의 불투명성을 제거하기 위해서 관련 단체들이 시급히 나서서 합성 다이아몬드에 대한 유통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야 할 때다.
출처: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