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뉴스
주얼리 여전히 온라인 보다는 매장 구매 선호
미국 씨티뱅크 씨티 리테일 서비스 조사에서 나타나
씨티뱅크의 씨티 리테일 서비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얼리 소비자들은 가두 매장 구매를 선호하며 온라인 보다 가두 매장에서의 소비 금액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씨티 리테일 서비스의 최고마케팅책임자 겸
인력개발 팀장 레슬리 맥나마라는 “주얼리는 매우 개인적인 아이템이기 때문에 매장을 직접 방문해 실물
을
직접 살펴본 뒤 얻게 되는 확신이 중요하다. 또한 소비자들이 쇼핑 중 판매원과의 소통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설문 시점인 올해 5월 기준 만 18세 이상의 미국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주얼리 구매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40%가 소매 매장
에서 1,000달러 이상의 주얼리 아이템을 구매했다고
답했다. 소매 매장에서 소비한 최대 금액의 평균치는 2,269달러였다. 이는 온라인에서 구매한
가장 비싼 주얼리 가격의 평균치인 1,099달러의
두 배를 넘어선다. 또한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가두 매장에서의 쇼핑을 선호한다고 답했으
며 그
이유에 대해 돈을 지불하기 전에 주얼리를 직접 살펴보고 착용하는 등의 실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주얼리 구매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이 자신이 소유한 주얼리의 대부분(혹은 모두)을 가두 매장에서 구입했다고 답했으며 대부분(혹은 모
든)의 주얼리를 온라인에서 구입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12%에 불과했다.
소비자들이 가두 매장 쇼핑을 선호하는 원인은
또 있었다. 응답자의 27%는 온라인으로 구매한 주얼리가
기대한 것과 달랐다고 답했으며 19%는 온
라인으로 구매한 주얼리의 사이즈가 정확하지 않았다고 했고 14%는 생일이나 기념일에 맞춰 주문한 주얼리가 제 때에 도착하지 않아 곤란을 겪었다
고 답했다. 많은 소비자들이 주얼리를 선물용으로 구매하고 있었으나, 주얼리 구매자의 50%와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의 57%는 구매한 주얼리의
대부분(혹은 전부)을 자신을 위해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8%는 주얼리가 자산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43%는 기념일 선물로, 34%는 결혼 선물로, 15%는 졸업 선물, 12%
는 출산 기념 선물로 주얼리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서비스에 관한 관심도 높았다. 응답자의 49%는 무료 세척 서비스를, 16%는 구매하는 주얼리에 어울리는 스타일링 서비스를 받고 싶다고 답했다.
반면
주얼리 리스나 렌탈 프로그램 등 단기 대여 서비스를 원한다는 응답자는 6%로소수에 그쳤다.
/라파포트 뉴스
출처: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