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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가격 하락 연마 부문 압박
/ 라파포트뉴스
- 등록일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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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시장이 마진 압박과 미국-중국의 무역 전쟁이 초래한 불안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의 주얼리 매출은 안정적이지만 연마 부문은 공급 체인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기에 충분한 이윤을 내지 못하고 있다.
RAPI(RapNet 다이아몬드 가격지수)를 보면 1캐럿 지수는 5월에 0.7%, 1월 이후 지금까지 1.7% 하락했다.
JCK 라스베가스쇼의 거래는 활발하지 못했다. 바이어들이 재고 구매를 꺼리는 가운데 수요가 선별적이었기 때문이다.
주얼리 소매업체들은 신용 거래를 늘리고 있다. 나석 공급업체들은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기술 제공, 산지확인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0.60~0.99캐럿, F~J 컬러, VS2~I1 등급의수요는 안정적이다.
바이어들은 커팅이 좋은 스톤을 고집하고 있다. 0.5캐럿 미만 스톤은 공급 과잉, 중국 수요 감소, 인도의 타이트한 현금 유동성 등으로 인해 거래가
둔화된 상태이다. 연마업체들은 과잉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생산량을 줄이고 있다.
RapNet에 등록된 다이아몬드 수는 5월에 2.6% 줄어든 150만 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6월 1일 등록 수는 작년 6월 1일 대비 16% 증가했다.
연마업체들은 연마 이윤이 남지 않는 고가의 원석을 거부하고 있다.
드비어스와 알로사는 원석 수요가 하락함에 따라 생산량과 가격 수준을 신중하게 조정 중이다.
라파포트 그룹의 마틴 라파포트 회장은 “다이아몬드 수요는 높은 편이다. 하지만 중류 부문이 붕괴될 위험에 처해 있다.
이 상황이 지속될 경우 공급 체인에서 다이아몬드의 원활한 유통을 지지하기에 충분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우리 산업이 산업 관행을 바꾸어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지 못할 경우 엄청난 재정 및 규정 파괴를 겪게 될 것이다.
연마업체들이 연마를 중단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라파포트뉴스
이미지 :Shutterstock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