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뉴스
금값 5년이래 최고가 기록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 미중 무역전쟁, 이란
위기 등의 복합된 결과
골드 러쉬의 속편이 시작되려 하는가? 지난 6월 25일, 금의 현물 가격이 온스당 1,430달러에 가까운 수준으로 치솟아
올랐다. 이는 5년 이래 최고
기록으로 상승 원인은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와 전 세계적인 불안 지속이었다.
Goldprice.org의 자료에 따르면 이는 한달 전보다 무려 11% 이상 상승한
가격이다. 금이 마지막으로 온스당 1,400달러에 가까운
가격에 거래된
것은 2014년 3월이며 당시 금값은 2011년에 기록된 온스당 1,895달러라는 최고치로부터 떨어지고
있는 중이었다.
애널리스트들은 금값의 갑작스러운 상승의 주 원인으로
몇 가지 요인을 꼽았다. 미연방준비제도가 미국의 성장 둔화를 예측해 올해 안에 금리 인하
를 단행할 가능성을
열어 둔 데 따른 미국 달러화의 약세와 3개월 국채 금리 하락 등이다.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은 “무역 및 글로벌 경제 성장에 관한 우려에 주목하고 있다.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세계적으로 새로운 불안 요소가 발생했다며
미국-중국의 무역 전쟁, 이란과의 전쟁 발발 가능성, 북한 관련 이슈 등을 예로 들
었다.
스탠다드 차터드 뱅크의 귀금속 애널리스트 수키 쿠퍼는 “우리는 최근의 금값 상승이 무역 이슈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이
두 가지 요인이 복
합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5일 플래티넘 현물 가격은 온스당 820달러로 플래티넘이 금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은
역사적으로 흔하지 않은 일이다. 또한 플래티넘의 동생 금속
이라 할 수 있는 팔라듐은 지난 25일 온스당 1,546달러를 기록해 올해들어 연일 금값을 추월하는
기염을 토해내고 있다.
출처: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