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뉴스
GIA 천연-합성 하이브리드 다이아몬드 발견
전체 0.64캐럿 중 0.10캐럿 CVD
합성층 포함
GIA가 중량을 늘리고 컬러를 개선하기 위해 천연 다이아몬드에 합성층을 입힌 스톤을 발견, 이러한 현상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GIA는 5월 중순에 발표한 ‘랩
노트’를 통해 변형된 쿠션 브릴리언트 컷 0.64캐럿의 이
스톤이 0.10캐럿의 CVD 다이아몬드 층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성층은 회색기가 도는 블루 컬러로 천연석 부분의 노르스름한 색과 대조를 이루고 있으며 스톤의
전체적인 컬러는
팬시 그레이쉬 그리니쉬 블루이다.
GIA에 이와 같은 스톤이 의뢰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7년에도 이번 스톤과 마찬가지로 CVD 합성층이 있는 0.33캐럿의 팬시 블루 다이아몬드가 보고된 적이 있다.
GIA가 발행하는 젬스앤제몰로(G&G)지 2019년 봄호에 실린 해당 기사를 저술한 GIA 연구원 트로이 아든과
분석 기술자 개럿 매킬헤니는
“GIA에 이와 같은 스톤이 의뢰된 것으로 볼 때 이 새로운 타입 상품의
시장 진출이 짐작된다.
천연 다이아몬드에 CVD 합성층을
입힌 주 목적은 컬러 개선에 있는 것으로 여겨지나 부수적인 중량 증가도 부분적 요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
테스트 결과 이 스톤은 타입 Ia와 IIb 다이아몬드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 조합은
천연에서 드물게 나타난다.) 스톤의 합성층
포함 사실이 드러나게 됐다.
이 스톤은 질소와 붕소 성분 모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소 성분은 타입 Ia 다이아몬드의 특성으로 옐로우 컬러의 원인이다. 보론은 타입 IIb 스톤에서 나타나며 블루 컬러의 원인이다.)
아든과 매킬헤니는 “합성층이 있는 다이아몬드의 경우 더 조심스럽게 살펴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퍼빌리온은 다이아몬드뷰(드비어스가 개발한 합성
감별 기구) 형광 검사 결과 천연 생성의 특성을 나타냈다.
반면
크라운 부분은 CVD 스톤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업체가 천연석 위에
CVD 층을 합성시켰다고 볼 수 있었다.
연구팀은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합성 층의 중량이 약 0.1캐럿이라고 추정했다. 스톤은 제조 상태가 깔끔했다.
몇 차례의 포토루미네선스 검사 (일반적으로 CVD 감별에 매우 효과적인 검사법이다.) 결과에서도 합성층 포함
사실을 밝혀낼 수 없었다.
가능한 원인은 합성층이 너무 얇기 때문일 수 있다.
아든과 매킬헤니는 “표면에 합성 층이 있는 천연 다이아몬드를 검사할
때는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분광기 검사를 포함한 여러 보석감정 테스트 결과가 천연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심스러운 검사를 통해 합성의 특징을 발견했고 다이아몬드의 진정한 본질을 밝혀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