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뉴스
다이아몬드 코팅한 모이써나이트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극동지질학연구소
러시아의 보석 감정소가 최근 얇은 다이아몬드
필름으로 코팅된 합성 모이써나이트 원석을 발견해
이와 같은 코팅된 모조석이 ‘감별상 도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GIA가 발행하는 젬스앤제몰로지(G&G) 2018년 겨울호
기사에 따르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지질학연구소(Far East Geological Institute) 연구원들이
감별한 이 5.35캐럿원석의 광택과
열 특성은 다이아몬드와 동일했다.
연구원들은
“0.001mm의 아주 얇은 코팅 처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샘플 테스트에서 다이아몬드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다이아몬드가 아닌 물질에 얇은 다이아몬드 필름을 덧대는 현상은
앞으로 보석 감정상의 이슈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투명한 옐로우 컬러의 팔면체인 이 원석은 감정소에
다이아몬드 원석으로 의뢰되었다.
기사에 따르면 이 원석은 “표면에
층이 나 있으며 모서리 부분에 평행한 여러 개의 홈과 복합면이있었다.
면과 모서리는 모두 부드러웠으나
한 면에서는 기구로 충격을 가한 부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한다.
하지만 열 전도성 실험 결과는 다이아몬드로 나왔으나
합성 모이써나이트 판별시 흔히 행하는 전기 전도율
실험에서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스톤의 몇 곳, 특히 모서리 부분 테스트 결과는 다이아몬드로 나왔으나
부드러운 표면과 폭 패인 부분의 테스트 결과는 합성 모이써나이트였다.)
스톤을 보석 감정용 현미경으로 관찰시 천연 다이아몬드의
특징적인 내포물은 보이지 않았다.
대신 합성 모이써나이트의 특징인 작은 사이즈의 평행한 바늘 모양 내포물이
내포되어 있었다.
G&G에 실린 이 기사의 저자는 베라 파코모바, 드미트리
레도시브, 스베틀라나 쿨텐코,
알렉산더 카라브초프, 비탈리아 티쉬키나, 발렌티나 솔랴니크 등이며 모두 극동지질학연구소의
연구원들이다. 이 밖에도 러시아 고크란(러시아국가귀금속준비국)의 블라디미르 카미닌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JCKonline
출처: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