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뉴스
라이트박스 합성 다이아몬드 등급은 ‘G컬러 VS1’
GIA 발행
‘G&G’ 2018년 겨울호에 실려
드비어스가 라이트박스 합성 다이아몬드에 대해
감정서를 제공하지 않기로 하자 품질에 대한 여러 소문이 떠돌기 시작했다.
GIA의 대변인 스테판 모리소는 “GIA는 FTC(미국연방통상위원회)규정 및 시장의 변화를 고려한 GIA 합성 다이아몬드 감정서 개정을 매우 가까운
- 등록일2019-03-12
- 조회수9384
GIA 발행
‘G&G’ 2018년 겨울호에 실려
드비어스가 라이트박스 합성 다이아몬드에 대해
감정서를 제공하지 않기로 하자 품질에 대한 여러 소문이 떠돌기 시작했다.
GIA의 감정사들이 최근 라이트박스 화이트 다이아몬드 한 쌍을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스톤 등급은 G컬러, VS1에 해당된다고 전해졌다.
감정 결과는
GIA가 발행하는 젬스 앤 제몰로지 2018년 겨울호 ‘랩
노트’ 코너에 실렸다.
GIA 연구원 샐리 이튼 마가냐는 라이트박스의 귀고리 세팅용 라운드 다이아몬드 한 쌍을 검사했다. 중량은 0.24캐럿과 0.26캐럿이었으며
연마는
각각 ‘엑설런트’와
‘베리 굿’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상태였다. 두
스톤을 제공한 사람은 ‘제3자 딜러’였다.
흥미로운 것은 스톤의 테이블 패싯 밑면에 레이저
각인된 라이트박스 로고가 두 스톤 모두의 클래러티 등급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로고가
없었다면 등급은 VVS 등급으로 상향 되었을 것이다. 두
스톤은 CVD 기법으로 합성됐으며 이후 HPHT 처리를 받은
흔적은 없었다.
GIA는 니어 컬러리스 CVD원석의 경우 75%가 합성 이후 HPHT 처리를 거친다고 밝혔다.
랩 노트는 “이번의
컬러리스 라이트박스 샘플의 경우 천연 스톤과의 구별이 좀 더 까다롭다. 하지만 GIA는 분광기, 다이아몬드뷰 검사,
내부 각인 등의
기술을 통해 천연과 CVD 합성석을 분명하게 감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기사는
다소 모순적인 면이 없지 않다. GIA가 합성 다이아몬드에 대해 기존의 4C 감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전반적인 ‘컬러 및 클래러티에 대한 묘사’만 제공하고 있다.) GIA의 최고감정연구책임자 톰 모우지스는 지난 2016년 현재의
방식이 합성
다이아몬드 감정에 있어 가장 ‘논리적인 방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때문에 GIA의 합성 스톤 감정서는 합성석
업체들로부터 외면 받아 왔다.
이제 다이아몬드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감정소인 GIA는 합성 감정서 개정을 고려하고 있음을 내비치고 있다.
GIA의 대변인 스테판 모리소는 “GIA는 FTC(미국연방통상위원회)규정 및 시장의 변화를 고려한 GIA 합성 다이아몬드 감정서 개정을 매우 가까운
미래에 마무리 지어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모리소는 정확한 발표 시기와 세부 사항에 대한 언급은
거부했다.
하지만 한 가지만은 분명하다. 바로 감정서의 타이틀 변경이다. 현 제목은 ‘합성 다이아몬드 감정서(Synthetic Diamond Grading
Reports)’이다.
합성석 업체는 대개 ‘합성’이라는 용어 사용에 반대한다. 소비자들이 이를 가짜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작년 여름에 FTC는 합성
다이아몬드에
대한 추천 수식어 리스트에서 ‘Synthetic(합성의)’이라는
단어를 삭제했다.(하지만 이 용어 사용을 금지하지는 않았다.
또한 FTC는 합성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가 아니라는 의미로 이 용어를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GIA 젬스앤제몰로지 겨울호 랩 노트는 기타 합성 다이아몬드 연구 결과 몇 건을 추가로 소개했다.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