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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BJO “다이아몬드 정의 수정 없다”
/ 라파포트뉴스
- 등록일2018-11-15
- 조회수10159
CIBJO(세계주얼리연맹)이 당분간 다이아몬드의 정의 문구에 ‘천연’이라는 단어를 유지할 예정이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CIBJO의 가에타노 카발리에리 회장은 콜럼비아에서 개최되는 연맹 총회를 앞두고 라파포트 뉴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주얼리 관련 규정집 ‘블루북’개정은 원래 스케줄 대로 앞으로 2년 후에 이루어질 것이라며 그 때까지 블루북 내용 수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CIBJO는 지난 7월 FTC(미국통상위원회)가 자체 규정집의 ‘광물’에 관한 정의에서 ‘천연’이라는 단어를 삭제하기로 함에 따라 고민에 빠지게 됐다.
FTC의 발표 직후 카발리에리 회장은 CIBJO의 블루북 개정이 필요할 수 있다며 CIBJO의 다이아몬드 위원회가 보고타 총회장에서
이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관련 논의가 이루어지기도 전에 연맹 관계자 일부가 ‘신중히 제정된’ CIBJO의 정의 문구가
한 나라의 규정 변경을 이유로 즉각 개정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성 다이아몬드 업계는 FTC의 규정 변경을 환영했다.
(하지만 합성석 판매시 합성이라는 점을 분명해 명시해야 한다는 점은 바뀌지 않았으므로 정의 문구 변경이 실제 거래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카발리에리 회장은 “FTC의 합성 스톤과 천연 스톤에 대한 추천 ‘정의’에서 변경된 점이 있다면 그것은 본질적인 내용이 아니라 어구일 뿐이다.”고 말했다.
CIBJO의 블루북은 영향력이 크다. ISO(국제표준기구)가 2015년 주얼리 및 귀금속 관련 기준 제정시 블루북을 모델로 삼았기 때문이다.
2017년 CIBJO 총회에서 회원국들은 매우 중요한 예상치 못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 다양한 주얼리 원자재를 다루는 블루북을
3년에 한번씩 개정하기로 결정했다. 그 이유는 블루북 개정시 (예를 들면 각국 언어로의 번역 등)상당한 후속 작업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FTC의 가이드 개정이 블루북 개정 시기를 앞당길 만큼 중대한 사건이 아니라는 것이다.
카발리에리는 “현재로써는 아주 중대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한 블루북 개정이 2020년에 가서야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전이라도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블루북 개정 관련 논의는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FTC의 가이드북 이슈는 10월 말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WDC(월드다이아몬드콩그레스)에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카발리에리 회장은 “FTC의 합성 스톤과 천연 스톤에 대한 추천 ‘정의’에서 변경된 점이 있다면 그것은 본질적인 내용이 아니라 어구일 뿐이다.”고 말했다.
2017년 CIBJO 총회에서 회원국들은 매우 중요한 예상치 못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 다양한 주얼리 원자재를 다루는 블루북을
3년에 한번씩 개정하기로 결정했다. 그 이유는 블루북 개정시 (예를 들면 각국 언어로의 번역 등)상당한 후속 작업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FTC의 가이드 개정이 블루북 개정 시기를 앞당길 만큼 중대한 사건이 아니라는 것이다.
카발리에리는 “현재로써는 아주 중대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한 블루북 개정이 2020년에 가서야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전이라도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블루북 개정 관련 논의는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FTC의 가이드북 이슈는 10월 말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WDC(월드다이아몬드콩그레스)에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WDC를 주관하는 WFDB(세계다이아몬드거래소연맹)의 어니 블롬 회장은 이번 WDC 총회가 FTC의 가이드북 변경 이후
글로벌 거래소 대표들의 논의가 이루어지는 최초의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올해 많은 사건을 겪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글로벌 다이아몬드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주요 이슈들이 논의될 것이다.”고 말했다.
/ 라파포트뉴스
이미지 :Shutterstock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
해당링크 : http://diamonds.co.kr/home/newsBoard.php?mid=96&p=2&r=view&uid=200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