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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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감정원은 위조한 각인과 감정서로 천연석으로 위장한 합성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
심천시의 국립 보석 시험 센터(National Gemstone Testing Center, NGTC)는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3.1캐럿 다이아몬드를 받았고, 이후 F 또는 G 컬러, VS 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구원들이 온라인 인증 서비스를 사용하여 이미 거들에 있는 각인 번호를 확인하였을 때, 천연 감정서와 유사하지만 일치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이 온라인에서 확인한 감정서는 H 컬러, VS1 등급 다이아몬드의 것이었다.
중국 연구원은 반지 내 스톤이 CVD 방식을 이용하여 제작된 합성인지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NGTC는 국제적인 감정원이 반행했다고 주장하는 가인과 동봉된 감정서는 가짜라고 말했다.
이 스톤은 천연 다이아몬드에서는 극히 드물지만 CVD 다이아몬드에는 흔한 “실리콘-공공 센터(silicon vacancy center)” 라 불리는 불순물을 함유하고 있어 과학자들이 그 기원을 확인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스톤은 또한 자외선 하에 녹색 형광을 나타내는 것과 같이 합성임을 지시하는 다른 특성도 가지고 있었다.
GIA가 작년에 위조 각인을 포함한 합성 다이아몬드를 찾아낸 것으로 이번이 첫 번째 경우가 아니지만, 중국 감정실이 이러한 발견을 한 것은 드물다고 NGTC는 전했다. 또한 현재까지 위조 감정서로 나타난 합성 다이아몬드 중 큰 사이즈에 속한다고 덧붙였다.
“CVD 합성 다이아몬드의 성장 기술은 수십 년 동안 크기, 색상, 클래리티 면에서 큰 진전을 이루었다. 최근 합성 다이아몬드의 뚜렷한 특성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합성을 구별하기가 더 어렵다.” 라고 연구실은 말했다.
기사 출처: 라파포트
/ 우신보석감정·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