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201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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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보석감정▪연구원(이하 우신)은 국내 보석 감정/감별 기술과 보석 산업을 해외 시장에 알리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습니다. 특히, 2011년, 홍콩주얼리보석전시회(HongKong Jewellery and Gem Fair, 이하 홍콩쇼)의 참가를 시작으로 해외 감정원 및 해외 보석협회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시작했습니다. 2014년부터는 우신에서 발행한 ‘우신 매거진’을 홍콩쇼에서 배포함으로서 해외 기관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해외 학술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는 발판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이러한 해외 활동의 결과로 2017년 한해 동안은 특별히 해외 학술교류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홍콩보석협회(The Gemological Association of Hong Kong, 이하 GAHK)는 홍콩 최대•최고의 보석 학술 단체로서 매년 세계 각국의 저명한 보석 학자들의 논문으로 학술지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우신은 지난 2014년 GAHK에서 홍콩 및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감정원 최초로 회원 가입을 요청 받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 이래로 매년 논문을 기고하고 있습니다.
(2017 The Journal of GAHK, 우바로바이트 가넷 내포물을 가진 아노사이트 기사)
2015년 합성 다이아몬드 감별(‘Identification of Lab-Grown Diamonds’)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Identification of Dyed Golden South Sea Pearls using UV-Vis and PL Tests(염색된 남양 골드 진주의 감별)’을 주제로 논문을 올려 다이아몬드뿐만 아니라 진주에 관한 우신의 연구를 알렸습니다.
2017년에는 국내 춘천옥을 알리기 위한 방문기 ‘Visit to Chuncheon Nephrite Mine in Korea(한국의 춘천 연옥 광산 방문)’와 ‘Anorthite with Uvarovite Garnet Inclusions(우바로바이트 가넷 내포물)’ 의 논문이 기고되었습니다. 특히 우바로바이트 가넷 논문은 GAHK 표지에 선정되며 한국의 대표 감정원으로써의 위상을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학술지 이외에도 2017년 우신은 제35회 국제보석학컨퍼런스(International Gemological Conference)에 참석했습니다. 국제보석학컨퍼런스(IGC)는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가장 오래된 보석학적 학술 대회이며 최고의 전문가들 모임으로 세계 주얼리 연맹 CIBJO의 전신인 BIBOA (Bureau International pour la Bijouterie, Orfevrerie, Argenterie)에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국제보석학컨퍼런스(IGC)는 회원제로 운용되며 참가자격은 각국 공식 대표와 초청자로 한정되어있는데, 우신보석연구원의 이승권 선임연구원이 한국 대표로 참석하여 ‘열처리된 사파이어에 관한 라만 연구’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국제보석학컨퍼런스(IGC) 이승권 선임연구원 발표 모습과 2017 China Gem & Jewelry Academic Conference 참석)
또한, 우신보석감정·연구원은 중국 NJQSIC(국립보석품질감독검사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다이아몬드 주얼리에 있는 합성 멜리 다이아몬드 감별법’이라는 주제로 중국 북경 NGTC가 개최하는 2017 China Gem & Jewelry Academic Conference에 참석했습니다.
우신은 다이아몬드 이외에도 진주, 유색보석에 관한 연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18년에도 해외의 감정원 및 보석산업 관련 협회들과의 활발한 학술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우신보석감정·연구원